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 대통령에 다시 취임할 거라는 '음모론'이 확산하면서 미 연방 의회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민병대가 의사당 침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하원은 결국 4일 일정을 취소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의회경찰은 "민병대 그룹이 4일 의사당을 침범하려는 음모를 시사하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우리는 이 정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의회 의원이나 의사당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