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 주민이 헤엄쳐 귀순을 시도한 이른바 '오리발 귀순'과 관련해 해당 관할 지휘관인 육군 22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이를 관할하는 8군단장에 대해서도 '엄중경고' 조치를 했다.
국방부는 4일 "22사단 해안 귀순과 관련해 8군단장을 육군참모총장이 서면 경고하고 22사단은 보직해임 및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단장과 전ㆍ후임 대대장, 동해 합동작전지원소장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임무수행 미흡에 직간접적 책임 및 참모 책임이 있는 18명의 문책에 대해선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 위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