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외삼촌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은 지난해 8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외삼촌을 긴급 체포했다가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석방했지만, 보강수사를 통해 지난달 말 외삼촌뿐 아니라 그의 아내도 구속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한 A씨와 아내 B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