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검찰을 떠나는 순간까지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 친정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검찰 간부 3인방'은 인사조차 건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다른 대검 참모인 이종근 형사부장과 이정현 공공수사부장, 한동수 감찰부장은 전면에 보이지 않았다.
이정현 부장과 이종근 부장은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 윤 총장을 멀찍이 떨어져서 보기만 했고, 한동수 부장도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을 뿐 앞으로 나와서 인사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