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간 동안 작가 이불의 초상을 담은 조형물은 올곧게 세워질 수 있을까.지난 2일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불의 초기 활동을 모은 '이불-시작' 전시회가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형 풍선 작품이 입구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작가의 초상이 인쇄된 이 풍선은 관람객 참여형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