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내장산 내장사 대웅전 화재 피의자 승려 A씨는 동료들에게 서운한 생각이 들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불을 내고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체포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사찰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하면서 서운한 게 쌓여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