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은 제주지역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도내 학교 현장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원격수업 전환 대상 학교를 2개교에서 9개교로 확대했다고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4명 중에 오현고 3학년 재학생과 탐라중 교사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