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고립된 어르신과 젊은이들이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어 '랜선'에서 친구가 됐다.홀로 거주하는 프랑스 노인과 불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셰어 아미' 프로그램이 최근 세계 각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코로나19로 장기간 고강도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거나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극심한 소외감을 겪고, 반대로 젊은층은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이 중단돼 다양한 경험을 쌓기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