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특수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학창 시절 음악교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전북 익산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특수학교 음악교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교사는 2010~2014년 지역의 한 특수학교에서 성악수업을 하면서 시각장애를 가진 B씨의 복부와 얼굴 등을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