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연일 윤석열 겨냥 "尹, 문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

조국, 연일 윤석열 겨냥 "尹, 문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

fact 2021.03.09 15:39

0000586665_001_20210309153858740.png?type=w647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대통령을 꿈꾸는 '반문재인 야권 정치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 전 장관은 또 윤 전 총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검찰주의자'를 넘어 '정치 검사'의 행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련의 행보를 직시하면서도 2019년 하반기 이후 윤 총장이 벌인 수사를 '살아 있는 권력' 수사라고 찬미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2019년 하반기 이후 윤석열은 단지 검찰주의자 검찰총장이 아니라 미래 권력이었다. 공무원인 윤 총장은 정치 참여를 부인하지 않았고,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공식 요청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