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시민이 가짜뉴스 유포" 5억 손배소 제기

한동훈 "유시민이 가짜뉴스 유포" 5억 손배소 제기

fact 2021.03.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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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연루돼 좌천성 인사를 당한 한동훈 검사장이 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5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유 이사장의 의혹 제기에 한 검사장은 줄곧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맞섰고, 법조계 안팎에선 유 이사장을 상대로 '계좌 열람'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지난 1월 22일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