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울산에 운영키로 했으나 울산시가 인력난을 들어 검사소 운영 불가방침을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유전자증폭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울산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충남 천안·아산 등 6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4월까지 두 달간 우선 운영한다고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