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몰린 與 “야당 포함 '의원 300명' 땅투기 전수조사 하자”

수세 몰린 與 “야당 포함 '의원 300명' 땅투기 전수조사 하자”

fact 2021.03.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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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공직자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야당을 포함해 국회의원 300명 전수 조사를 제안했다.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11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역 없는 조사와 예외 없는 처벌만이 공직자 투기를 방지할 수 있다"며 "국회의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소유ㆍ거래 전수조사를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공정 질서를 바로 잡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