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오케스트라 음악의 꽃'으로 불리는 교향곡.
서 지휘자는 "시벨리우스는 고국의 신화와 역사, 자연, 민족의 숨결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적 표현의 변화가 풍성하며, 국민적인 정신을 예술화 했다"며 "풍부한 음악적 색채감과 절묘한 앙상블로 표현되는, 맑고 투명한 명곡"이라고 평가했다.
교향곡 1번의 주제에서는 민족음악의 특징을 살린 독특한 리듬을 활용해 향토적인 개성이 강하게 나타나며, 북유럽의 특유의 소박한 정열과 깊은 비애, 우수도 짙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