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 속에 경기 고양시에서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의 행방이 3주일 넘게 확인되지 않으면서 가족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그가 입고 있던 점퍼 외에는 뚜렷한 단서는 확보하지 못했다.2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60명의 경찰과 소방인력이 지난달 실종된 장준호씨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