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자 수십만명이 가입한 초대형 직능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내부 승진 대가로 수뇌부에 금품을 건네는 관행이 계속돼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괸계자들에 따르면 외식업중앙회에서 승진 비리 의혹이 나온 것은 대략 2013년부터다.원래 중앙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정관에 따라 인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최근 수년간 소수 임원들이 승진 심사 과정을 독점하며 인사권을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