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대상 공급업체들을 상대로 신규 제한 조치를 내렸다.
로이터통신은 11일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판매하는 기업들에 대한 승인 조항을 수정했다면서 기업들의 5G 관련 품목 공급을 추가로 제한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제는 반도체나 안테나, 배터리 등 화웨이의 5G 장비용 부품 수출을 더 명확하게 금지하는 것으로, 화웨이에 대한 수출이 허용됐던 일부 업체들마저도 더 획일적으로 수출 제한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