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 공개매각이 무산돼 수의계약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의 매각여부가 다음달 초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강원개발공사는 8,000억원 이하 헐값매각은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펜시아 공매가 네 차례 유찰되며 가격이 1조원에서 20% 떨어졌다"며 "매각가가 더 내려가면 강원도가 혈세를 낭비한 것도 모자라 헐값매각이라는 비난을 받게 돼 행정신뢰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