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1년과 취임 50일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 모든 미국 성인들이 5월 1일까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선언했다.
그는 "취임 당시 100일 이내에 미국에 백신 1억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한 것을 기억할 것"이라며 "당시 과장됐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오늘 밤 우리는 그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 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 늦어도 5월 1일까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시하겠다"고 로드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