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1일까지로 예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를 한 가운데, 실제 방역수칙을 완화 적용할 경우 '영업시간 제한 완화'와 '등교 수업 제한 완화'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고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장 먼저 완화해야 할 방역 수칙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28%가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을, 24.4%가 '등교 수업 제한'을 꼽았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은 영업시간 제한을 우선 해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등교수업 제한보다 많았던 반면, 여성은 엇비슷한 응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