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억지를 부려!"...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일단 결렬'

"왜 억지를 부려!"...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일단 결렬'

fact 2021.03.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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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30분쯤 국회 본청 225호 회의실에서 고성이 흘러나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마주앉은 국민의힘·국민의당 협상단.

이태규 사무총장은 협상 결렬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의견이 근접한 부분이 있고, 생각 정리가 안 된 부분도 있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대화는 어쨌든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