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 앞서 "정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400여명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날부터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 기간', 비수도권 '방역수칙 준수 특별주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8주 동안 3차 대유행이 정체 상태에 있다"며 "유행세를 감소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고, 이를 위해 수도권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