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인 출신이라고 알려진 청와대 출입기자가 지인을 폭행해 실명을 당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가해자의 아내가 15일 "피해자가 먼저 싸움을 걸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1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장애인이 됐습니다 '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피해자가 거듭되는 술값 시비에 가해자에게 '앞으로 오지 말라'고 하자, 가해자가 시비를 걸며 일방적인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