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한 미얀마 대사관의 부속건물 앞에서 미얀마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는 한국인 신부의 편지가 낭독됐다.김 신부에 따르면 모금액은 미얀마 군부를 피해서 비공개 경로로 현지 시민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김 신부는 "이미 이달 초에 모종의 매개자를 통해서 미얀마 시민사회에 2만 달러를 지원했다"면서 "장기적으로 시민사회 활동가를 키우기 위해서 한국 유학생을 선발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