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희생을 치른 '3·11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 10년이 지났지만 네 가지 큰 재난이 또 닥칠 것이란 경고가 일본에서 회자되고 있다.
'수도 직하 지진' 등에 대한 연구로 저명한 가마타 히로키 교토대 대학원 교수는 월간지 '분게이슌주' 최신호에서 '2월 여진은 경종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각심을 호소했다.
가마타 교수는 "2011년 3월 11일을 경계로 일본 열도의 지반이 '대변동의 시대'에 들어갔다"며 "동일본대지진은 계속되고 있다"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