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외교·국방 장관회의 직후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합의문에 가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 측에선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상대사가 나서고, 미국 측에선 도나 웰턴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 또는 동급의 인사가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일 올해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작년보다 13.9% 인상하고, 향후 4년간 매년 한국 국방비 인상률과 연동하는 것을 골자로 한 11차 SMA를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