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탄압 의혹을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호원 사태가 결국 조합원들의 공장 점거 농성으로 이어졌다.공장 밖에는 나머지 호원지회 조합원들과 연대 노조원 등 150여명이 동시 집회를 열고 있다.농성 중인 호원지회 조합원들은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노조원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노조활동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