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영등포구청 부과과에는 오전 9시가 되기도 전부터 전화벨이 울려댔다.이날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지가 열람이 시작된 첫날.금천구 관계자는 "공시지가가 22.58% 올랐지만 관내 아파트 대부분이 9억원을 훨씬 밑돈다"며 "문의 전화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