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 중 성 전환을 한 군인을 강제 전역시키고 군 형법으로 동성애를 처벌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이제 트랜스젠더도 당당히 군인을 꿈꿀 수 있게 됐다.로이터통신은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트랜스젠더의 군 입대를 허용하는 지침을 25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트랜스젠더 군입대 금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 조치는 군대 내 '트럼프 지우기'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