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으로는 처음으로 2015년 파산 결정을 받은 인천 영락원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갔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법원 경매를 통해 연수구 동춘동 영락원 부지와 8개 건물을 241억원에 낙찰 받은 라임산업개발은 최근 잔금 216억9,000만원을 납부했다.
라임산업개발은 사회복지법인 '인천평복영락원'을 설립해 현재 무료 양로원인 영락원과 요양원인 영락전문요양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50여명을 수용할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