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교수장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은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정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18일에는 2016년 10월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가서명식에 참석하며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