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서울 도심에서 성소수자 축제를 해선 안 된다고 거듭 밝혀 혐오·차별 논란에 스스로 기름을 부었다.안 후보는 동시에 "소수자 차별은 절대로 반대한다. 집회의 자유도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했지만, 앞뒤가 맞지 않았다.지난 달 안 후보의 퀴어 축제 반대 발언 이후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 김기홍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