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오는 4월 운영을 시작할 자회사의 정규직 전환 합격자를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합격자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지침에 따라 2017년 7월 20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부산도시철도 용역업체에 종사한 비정규직 근로자로, 정부 지침에 따른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10~14종에 이르는 서류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결정했다.
공사는 지난해 7월 부산시의회 중재에 이어 같은 해 8월 노사전문가협의기구 의결로 부산 도시철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전환을 확정했고, 공공부문 최초로 노사 공동 고용전환추진TF를 구성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