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슴 통증과 역류 증상인 위식도역류 질환이 있던 직장 남성 김모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퇴근 후 집에서 밤늦게 배달 야식을 안주로 혼술을 즐겨 하던 중 가슴이 타는 듯 한 쓰림과 통증이 심하고 신물이 역류하는 고통이 너무 심해져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박중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위식도역류 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대다수가 증상이 호전됐다.
연구팀은 항역류 수술을 받은 위식도역류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수술치료의 효과와 타당성을 평가한 결과, 97%가 수술 후 3개월 뒤 위식도역류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 쓰림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