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음주운전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
기자회견을 연 쩡씨 친구들은 '친구의 목숨과 꿈을 빼앗아간 음주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이들은 "가해자가 재범인 것으로 아는데 처음 음주운전을 저질렀을 때 강력한 처벌을 받았다면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겠느냐"며 "횡단 보도가 녹색 신호에 건너던 보행자를 숨지게 한 음주 운전 재범 사건으로, 양형 기준을 벗어나 가장 무거운 벌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