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인재 구인난은 '기존 인력의 이직 급증'이라는 나비효과를 부르고 있다.기업이 신입사원 대신 당장 써먹을 경력직 수시채용을 선호하자, 특히 인력난이 심각한 신산업 분야에선 이직이 폭증하는 추세다.일부에선 이직을 조장하는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까지 하는 등 산업계 곳곳에서 '이직과의 전쟁'도 빈발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