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A주무관은 작년 6월 민원인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한 충격으로 9개월째 휴직 상태다.일선 공무원들에 대한 악성민원과 민원인의 폭언·폭행이 이어지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악성민원의 상당수가 법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떼쓰기성 반복민원인 경우가 많아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