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제시한 전망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이 총재는 23일 기자단과의 주요 현안 문답을 통해 "올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하반기에도 1%대 중후반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연간 전체로는 지난 전망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물가안정 목표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