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자존심을 세웠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백화점, 항공기, 기차 등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례한 짓을 벌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우리 아빠/엄마가 누군 줄 알아" 자신과 집안을 내세운다. 자신과 부모의 지위를 들먹이며 이른바 '위세'를 부린다. 이들에게 가문의 영광은 현대판 계급이다. 이런 위세는 곧 허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허세임이 뻔히 보이는 위력을 행사하는 그들은, 자신들이 고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