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송 시장은 25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앞에서 열린 울산인권운동연대 등 65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기자회견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응원하고 미얀마 민주화 투쟁 지지 의사를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민의 동의 없는 권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군대가 국민이 준 총으로 국민을 살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노력을 응원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