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이 '정권심판론'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1년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도 중도층에서 두드러진다.한국갤럽의 지난해 11월 조사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유지를 위해 여당에 표를 주겠다'는 중도층의 응답이 46%,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에 표를 주겠다'는 응답이 44%로 팽팽했지만, 12월부터는 심판론이 줄곧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