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연결된 식기세척기 화재…법원 “제조사가 배상책임”

전원 연결된 식기세척기 화재…법원 “제조사가 배상책임”

fact 2021.03.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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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이 연결돼 정상적으로 사용하던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제조사가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당시 식당은 휴업 중이었는데, 소방당국은 11일간 전원이 켜져있던 식기세척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씨에게 3095만원을 지급한 삼성화재는 "A사가 제조·판매한 식기세척기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므로 제조물책임법 등에 따라 A사가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