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신화를 일구며 '라면왕'으로 불리던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27일 농심은 "신 회장이 오늘 오전 3시 38분쯤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최근 신 회장은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