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아프리카 봉사를 하러 가는 것도 특혜라고 하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를 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TV 토론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먼저, 오 후보가 했던 코이카 봉사가 특혜라며 청년 일자리를 빼앗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서글프다"며 "개발도상국에 봉사를 하러 떠났고, 영어 면접 시험과 건강 검진을 통과해야 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