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 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이날 회의는 영국·프랑스·노르웨이·에스토니아·아일랜드 등 유럽 5개 이사국의 요구에 따라 소집됐다.외교가 소식통은 "이번 회의가 당초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의제로 포함하지 않았지만 유럽 측 이사회 회원국들이 주장해 북한 미사일 발사도 논의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