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환산주가가 2000만원에 육박하면서 '황제주' 지위를 굳혔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리고 "AI,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솔루션 고도화로 이커머스 헤게모니 확보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56만원을 제시한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의 주요 가치 변동은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과 관련한 커머스부문의 가치 상승 요인이 가장 컸다"라며 "쿠팡 시총이 상장 전 공모가 기준 33조~55조원 일 때 13조5000억원으로 평가됐으나 상장 후 현재 쿠팡 시총 84조5000억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16조9000억원으로 상향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