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폐수 저수지 붕괴, 배수작업에 군 긴급동원

플로리다 폐수 저수지 붕괴, 배수작업에 군 긴급동원

fact 2021.04.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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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템파베이 인근에 위치한 인산염 공장의 폐수 저수지에서 오염수가 누출되고, 템파베이와 주변 지역에 오염수가 범람할 위험에 직면하자 붕괴를 막기 위해 직원들과 군이 방류 작업에 긴급 투입됐다.

5일 미육군 공병단이 현재 지역 비상 관리 직원들과 함께 파이니포인트 저수지의 폐수를 배수하기 위해 24시간 작업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4억8천만 갤런을 저장하는 파이니포인트 폐수 저수지 벽에서 누수가 시작되었는데 일주일간 누수 상황이 더욱 악화돼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파이니포인트 저수지 붕괴 임박'이라는 긴급 재난 경보가 발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