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학자인 한스 큉 독일 튀빙겐대 명예교수가 6일 별세했다.스위스 태생인 큉 교수는 1957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60년부터 튀빙겐대 가톨릭 신학 교수로 활동했다.1962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신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나 1979년 교황 무오설, 성찬과 미사, 사제의 권위 등 가톨릭교회의 전통 교리를 비판해 파문을 일으켜 바티칸으로부터 신학 교수직을 박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