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 4중 추돌사고 당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뛰어들었던 20대 의인이 감사패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이영호씨는 9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제주 4중 추돌사고 인명 구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59분쯤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하교하던 중 4중 추돌사고를 목격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사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