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인텔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화상 회담을 갖고 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을 논의한다고 9일 AFP 통신이 백악관 관계자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 등 핵심 분야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 갈등 국면 속 반도체 재고 수준이 줄어온 가운데, 최근 전자기기 수요 급증 등으로 반도체칩이 부족해 차량 생산이 지연되는 등 전 세계가 반도체 '대란'을 겪고 있다.